top of page
다락방 순장 노트 작성
* 필수입력항목
순장노트
신앙의 차렷자세
이진구
/
중구 2 신혼부부
/
2024.04.26
1. 성경 본문 연 구
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2. 마음의 문을 열며
누구나 과거를 돌아보면 실패의 상징물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예수님을 실망시킨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이나 장소나 사건 말입니다. 베드로는 모닥불을 볼 때마다 예수님을 외면하고 부인했던 장소와 시간이 저절로 상기되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실패의 모닥불'(눅 22:55- 57)이 '회복의 모닥불'(요 21:7-9)로 변화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가 과거에 예수님을 실망시켰다 하더라도, 신앙의 차렷 자세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말씀 속에서 우리를 다시 십자가 앞으로 인도하는 신앙의 차렷자세를 각성함으로 언제 어디서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눅 22:55- 57
55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요 21:7-9
7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3.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번 문제 :
관찰질문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1 모든 운동은 차렷 자세에서 시작합니다. 군대의 제식훈련도 “뒤로 돌아!" 하고 바로 "우향우!" 하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차렷!" 하고 다음 자세를 취합니다. 신앙에도 모든 움직임의 기본이 되는 차렷 자세가 있습니다. 다음 구절에서 신앙의 차렷 자세를 찾아 당신의 말로 풀어보세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차이는 무엇일까? 하나님께 자주 묻는 인생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반대로, 하나님께 묻지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인생은 "자기 명철을 의지하는"(56절) 사람이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일상에서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여쭤보고 물어보라는 것이다. 인생길을 걷다보면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거나 새로운 환경에 처할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계속 "하나님, 이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여쭤보라는 것이다. 사람에게 먼저 묻지 말고 하나님께 먼저 여쭈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계속 물어보는 것, 이것이 하나님과 자녀 사이에 아주 중요한 법칙이다. 지금까지 재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나 인간관계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에게 물었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물어보자!
신앙의 차렷 자세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자세를 의미한다. 신앙의 차렷 자세가 잡히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를 받게 된다. 인생의 난제 앞에서 신앙의 차렷 자세를 유지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1절에서 하나님의 법칙을 잊지 않는 것이 신앙의 차렷 자세를 하는 첫걸음이다.
2번 문제 :
해석질문
3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삼상 23:2, 4, 11
2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4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11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2. 6절의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라. 하나님과 더 친밀해져라.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라'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하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문자온대" (삼상 23:4). 이렇게 위기 상황에서도 '다시' 묻는 마음, '다시' 순종하는 마음이 우리가 가져야 할 더 높은 차원의 하나님을 인정하는 차렷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를 칭찬하고 인정하시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잠 31:30),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롬 14:18),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자(행 6:3), 복음을 전하는 자(고후 8:18), 부지런한 자(잠 31장), 지혜롭고 원수를 사랑하는 자(잠 12:8)를 인정하시고 칭찬하신다.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또한 주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3번 문제 :
해석질문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사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고후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3 일마다 때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물어보고 가까워지면, 하나님께서는“네 길을 지도하시는"(6절) 은혜를 주십니다. 이 말씀의 구체적인 의미를생각해보고, 이렇게 할 때 우리가 얻게 되는 신앙의 유익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세요.
매일매일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6절 하반절에, "네 길을 지도하신다”라고 했다. 여기서'길'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이다. 우리의 인생길은 때때로 막힐 수도있고 깊게 패였을 수도 있다. 어떤 때는 골짜기를 통과해야 할 때도있고, 때론 내리막을 가야 할 때도 있다. 이 모든 일들 속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에게 물어보고, 쉬지 않고 기도하듯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하나님은 “네 길을 지도하신다"라고 약속하셨다. "네 길을 지도하신다"라는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장애물을 치워주시고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앞에 장애물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이 치우시면 그 길은 열리게 된다. 이때, 하나님은 마치 빛나는 등대처럼 우리의 앞길을 밝히시며, 불가사의한 일들을 베풀어주실 것이다.
4번 문제 :
느낌질문
4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는 신앙의 차렷 자세는 일상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야 할까요? 다음 글을 읽고 묵상해 보세요.
'차렷 자세'는 모든 행동의 기준점이요. 사방으로 몸을 움직일 때의 시작점입니다. 차렷 자세가 없이 전후좌우로 진행하면 결국 그릇된 방향으로 가게 될 뿐입니다.
신앙의 차렷 자세는 신앙인의 생각과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앙적으로 얼마나 거룩한 긴장을 하며 살고 있는지, 죄의 기습에 대해 어떻게 경계하고 있는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존감은 가지고 있는지를 신앙의 차렷 자세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신앙인의 차렷 자세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최고의 길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살전 5:17). 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은 인생의 되돌릴 수 없는 결정타가 되기도 합니다(대상 10:13-14).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먼저 물어보는 기도가 신앙인의 모든 행보의 기준점이요, 시작점인 신앙의 차렷 자세입니다.
# 대상 10:13-14
13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왜 사울의 인생은 실패하고 다윗의 인생은 성공했는가? 결정적인 순간에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그가 하나님께 묻지 않아서 생긴 비극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은 때로는 되돌릴 수 없는 후회를 가져온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대상 10:13-14). 사울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큰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에 인생이 끝나버렸다.
5번 문제 :
적용질문
5 신앙인이 인생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우수사려(憂懋思慮)를 통과하는 최고의 길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이번 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결정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기 위한 당신의 결심을 나눠보세요.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지금 이것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고, 이것이 없으면 인생이 끝날 것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다반사는 10년 후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5년 후, 10년 후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인의 신앙 역사의 페이지를 채우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비롯되는 것들입니다.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5. 기도 제목과 마침 기도
어떤 일에도 신앙의 차렷 자세로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의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내 명철과 나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부인하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하나님께 묻고 또 묻고, 하나님과더욱 가까워져서 실패의 모닥불도 회복의 모닥불로 바꾸어주시는 주님의인도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구름 같은 인생의 난제를 만나서 근심할 때, 넘어져도 십자가 앞에 엎어지고 넘어져서, 영적인 차렷 자세를 바로잡게 하시고, 무엇이든 하나님께 먼저 물어봄으로 주님의 맞춤형 인도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6. 메모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