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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순장 노트 작성
* 필수입력항목
순장노트
소원, 부흥, 회개는 같이 간다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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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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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1. 성경 본문 연구
누가복음 11:29-30
29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요나 3:4-10
4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2. 마음의 문을 열며
죄는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영적인 죽음으로 인도합니다. 그런데 죄보다 더 무서운 것이 회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얼마든지 다시 살아날 기회가 있지만, 죄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구원의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완악한 마음이요 죄에 마비된 마음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에게 무슨 소망이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악한 길에서 떠나 마음을 찢으며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죄는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분리되어 악한 영의 통치 아래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회개는 개인이나 공동체가 하나님과 분리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내적이고 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정한 회개가 있을 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부흥은 단순히 교회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넘어,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인해 영적인 각성과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강하게 나타나 개인과 공동체의 삶이 변화되고,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요나서의 니느웨 백성들이 요나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구원하신 것도 이러한 회개와 부흥의 관계를 보여주는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과 공동체의 모든 영역을 조명하여 하나님을 떠나 죄로 오염된 영역이 없는지 돌이켜 보고 하나님께 돌아와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3.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번 문제 :
관찰질문
29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1 무리가 예수님께 표적을 구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신 표적은 무엇입니까?
요나의 표적입니다.
요나의 표적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시며 사용하신 비유입니다.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 자신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명확하게 예언하신 것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살아나온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보여주듯이, 예수님의 부활 또한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증명하며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큰 표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2번 문제 :
해석질문
요나 4:1-2
1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시편 119:32
32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2 악한 세대에게 요나가 표적이 되었다는 의미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나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외쳤을 때에 악한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온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요나의 외침을 듣고 니느웨성읍 사람들이 회개하자, 요나는 매우 싫어하고 성내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나처럼 닫힌 마음, 강퍅한 마음으로는 개인이나 공동체가 부흥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유를 말해보세요.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를 싫어했던 가장 큰 이유는 요나의 극심한 민족주의적 편견과 니느웨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앗수르 제국은 이스라엘에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적대국이었습니다. 앗수르는 주변 약소국들을 끊임없이 침략하고 유린했으며, 그들의 잔혹성은 익히 알려져 있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원수인 앗수르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요나가 하나님의 자비롭고 인자하신 성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만 자비로우시고, 이방 민족에게는 심판의 하나님이시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요나서 4장 2절은 요나가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성품을 알면서도, 그 자비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미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니느웨의 회개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철회될 것을 미리 짐작했고, 이것이 싫어서 처음부터 다시스로 도망치려 했던 것입니다.
요나와 같이 닫힌 마음이나 강퍅한 마음을 가진 개인이나 공동체는 진정한 부흥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닫힌 마음과 강퍅한 마음의 특징은 자기중심적 사고로 변화를 거부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쉽게 판단하고 비난하며, 포용하지 못합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하여 하나님의 명령이 자신의 바람과 다를 때 불평하거나 회피하려 합니다.
부흥은 인간적인 편협한 마음으로는 결코 일어날 수 없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개입으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될 때 일어나는 영적인 각성 운동이며 삶의 변화입니다
요나처럼 닫힌 마음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과 은혜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 사역의 지경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제한하려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방해하고, 더 큰 부흥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며, 우리의 닫힌 마음은 그 역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
또한 닫힌 마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고집스러운 태도를 버리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요나처럼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혀 있다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릴 기회를 잃게 됩니다. 회개 없는 성장은 없으며, 개인의 영적 성장이 멈추면 공동체도 함께 정체됩니다.
닫힌 마음과 편견은 공동체 내에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합니다. 서로 다른 배경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비난과 판단으로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공동체가 하나 되지 못하고 파편화된다면, 영적인 힘과 연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부흥은 꿈도 꾸기 어렵습니다. 부흥은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통로였지만, 그의 닫힌 마음은 그 사명을 거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닫힌 마음은 복음의 능력과 확장성을 제한하며,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요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마음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진정한 부흥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그림 속에서 모든 영혼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그 부르심에 기꺼이 순종하는 열린 마음과 겸손한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개인과 공동체가 참된 부흥을 경험하려면, 요나의 실수에서 배우고,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을 받아들이며, 모든 이웃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번 문제 :
해석질문
요나 4:11
1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에스겔 18:23
23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3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도망갔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속 좁고 못난 요나를 끝까지 붙잡으신 이유를 사명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여기에 깃든 하나님의 심정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세요.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쳤지만,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잡으셨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니느웨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입니다. 니느웨는 당시 죄악이 만연한 도시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멸망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요나서 4장 11절에서 하나님은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며, 죄인이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셨습니다. 요나가 니느웨로 가서 메시지를 전해야만 그들이 회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기에, 하나님은 요나를 통해 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요나를 단순히 도구로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요나 자신을 사랑하시고 그를 영적으로 성장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요나는 선민 의식에 사로잡혀 이방인에 대한 편견과 긍휼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겪는 고난(풍랑, 물고기 뱃속)과 니느웨의 회개를 통해, 그리고 박넝쿨 사건을 통해 요나의 좁은 마음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넓은 사랑과 긍휼을 깨닫게 하려 하셨습니다. 요나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부르짖지만, 이는 단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회개에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진정한 의미의 회개, 즉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욱 성숙한 선지자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고 도망치는 요나에게도 끝까지 인내하시고 신실하게 대하셨습니다. 요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속 좁고 못난 요나를 끝까지 붙잡으신 이유는, 니느웨 백성을 향한 무한한 긍휼과 사랑, 그리고 당신의 구원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려는 주권적인 뜻 때문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요나를 통해 그 자신의 영적인 성장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넓은 마음을 깨닫게 하시려는 교육적인 목적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내와 신실하심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4번 문제 :
4 다음 글을 읽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성내지 말고 마음을 넓히는 것이 개인이나 공동체가 부흥으로 나가는 길임을 묵상해보세요.
신앙적인 의미에서 마음이 넓어진다는 것은 세상의 상식이나 인본주의적인 사고로 채워진 마음이 순전한 복음으로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이며, 그 빈자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좁은 마음은 공동체를 어렵게 하고 성도 간의 관계를 어지럽힙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여, 제발 마음을 넓히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고후 6:11-13). 12절의 "심정에서 좁아진"이라는 표현은 새번역은 "마음이 옹졸한" 현대인의 성경은 "마음을 닫은"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거짓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말씀으로 심령을 깨끗하게 하여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거짓 교사들의 왜곡된 복음, 세속적인 생각, 거짓 선동의 말들을 제거하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상 상식과 인본주의적 사고로 채워진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여지도, 영적 부흥의 공간도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은 지극히 제한적이며 부분적입니다. 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선하며 온전한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더 크고 완벽한 계획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의 한정된 시각에 갇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을 넓힌다는 것은 이러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에 기꺼이 순종하겠다는 열린 태도를 의미합니다. 요나가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성을 냈을 때, 그는 하나님의 사역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넓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할 수 있게 되고, 비로소 하나님의 부흥 사역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부흥은 우리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가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부흥은 본질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수반합니다. 이는 우리가 익숙하고 편안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감행해야 할 때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내 생각대로'만 고집하며 성을 내는 것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넓히면, 우리는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약점과 부족함을 인정하며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영적 성장을 촉진하고, 공동체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치 씨앗이 껍질을 깨고 나와야 자랄 수 있듯이, 우리도 닫힌 마음의 껍질을 깨야 부흥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불평과 분노는 종종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과 관계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자신의 의견만을 주장하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태도는 공동체 내의 연합을 해치고 분열을 조장합니다. 반면, 마음을 넓히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포용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이는 공동체 구성원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게 합니다. 부흥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지체가 하나 되어 협력할 때 비로소 일어납니다. 서로를 품고 용납하는 마음이 없다면, 공동체는 영적인 에너지를 잃고 부흥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를 싫어했던 것은, 그들을 향한 개인적인 증오와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좁은 마음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을 가로막았습니다. 마음을 넓힌다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 심지어 나에게 적대적이었던 사람들에게 까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미치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이 우리를 넘어 세상의 모든 이에게 전파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넓혀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이에게 전할 때, 비로소 진정한 부흥의 물결이 개인과 공동체를 넘어 세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5번 문제 :
5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다시스에 있습니까? 물고기 뱃속입니까? 언덕 위에 앉아서 하나님의 심판을 구경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박넝쿨 그늘에 앉아서 불평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스로 가는 속 좁은 마음, 다른 사람이 잘되나 못되나 구경하는 방관자의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간 경험이 있는지 돌아보고, 자신과 이웃의 회개와 부흥을 위한 당신의 결심과 실천사항을 나눠보세요.
성도의 마음은 요나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그 어떤 장소나 태도에도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성도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있어야 하며, 이는 요나의 부정적인 모습과는 대조되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의미합니다.
* 다시스: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하고 도망치려는 불순종과 자기중심적인 마음.
* 물고기 뱃속: 극심한 고난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찾지만, 고난이 지나면 또다시 자신의 뜻을 고집하는 이기적인 마음.
* 언덕 위: 타인의 고통이나 회개에는 무관심하고, 심판이나 멸망을 은근히 기대하는 잔인하고 편협한 마음.
* 박넝쿨 그늘: 사소한 불편함이나 자신의 이익이 침해될 때 쉽게 불평하고 좌절하는 연약하고 이기적인 마음.
성도의 마음이 있어야 할 곳
*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 (니느웨): 요나가 도망치려 했던 다시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령하신 니느웨에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불편하고, 어렵고, 심지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는 반대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의 사명을 감당하려는 순종적인 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멸망 직전의 영혼들을 향하고 있다면, 성도의 마음도 그곳을 향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깨닫는 곳 (물고기 뱃속에서의 회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었던 것처럼, 성도의 마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겸손한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이 곳은 세상적인 안락함이나 자신의 뜻이 좌절될 때의 불평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분의 자비에 매달리는 곳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실천하는 곳 (박넝쿨 그늘에서의 깨달음): 요나가 박넝쿨 아래에서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고 니느웨의 구원을 못마땅해 했던 것과 달리, 성도의 마음은 하나님의 넓고 깊은 사랑을 이해하고, 그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박넝쿨로 인해 잠시 편안함을 누렸지만, 그것이 사라지자 불평했던 요나처럼, 작은 것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을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성도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있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이는 때로는 불편하고,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사랑을 모든 영혼에게 흘려보내는 순종적이고 겸손하며 사랑이 넘치는 마음입니다. 오직 그럴 때 개인과 공동체는 진정한 부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 주님은 우리가 부흥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좁은 마음, 회개하지 않는 마음으로는 부흥의 문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당신의 삶이 모든 사람들이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고, 죄를 방관하지 않으며, 회개를 통해 일상에서도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5. 기도 제목과 마침 기도
6. 메모
기독교에서 부흥은 단순히 교회의 성장을 넘어, 성령의 특별한 역사로 인해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인 삶이 깊이 변화하고 활력을 되찾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개입으로 일어나는 영적인 각성 운동입니다.
부흥의 주요 특징:
영적인 각성: 개인의 마음속에 죄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회개가 일어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영적인 갈급함과 열정이 샘솟는 현상입니다.
회개와 변화: 진정한 부흥은 죄를 뉘우치고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개인의 도덕적, 윤리적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기도의 증가: 부흥의 시기에는 개인과 공동체의 기도가 뜨거워지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하는 영적인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말씀에 대한 갈급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와 순종의 열망이 커지며, 말씀이 삶의 중심이 됩니다.
복음 전파의 열정: 구원받은 기쁨과 변화된 삶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생겨나며, 활발한 전도 활동이 일어납니다.
공동체의 변화: 개인의 변화가 모여 교회 공동체 전체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사랑과 섬김, 화합이 넘치는 공동체로 변화합니다.
사회적 영향: 부흥은 종종 개인과 교회를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도덕성 회복, 사회 정의 실현, 자선 활동 증가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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