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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순장 노트 작성
* 필수입력항목
순장노트
네 믿음으로 주님을 놀라게 하라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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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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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1. 성경 본문 연구
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2. 마음의 문을 열며
오늘날 성도와 교회를 위기로 몰아가는 것은 '세속적 복음주의'입니다. 세속적 복음주의는 겉으로는 신앙의 옷을 입었지만 몸통은 세상의 유행으로 가득한 기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속성이 무서운 것은 영혼의 미각을 세상의 풍속에 길들여 영적으로 둔감하게 하며, 나아가 영혼을 잠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잠든 영혼의 표징은 내일도 오늘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함이요(사 56:12),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이며(눅 12:19). 주인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게으름입니다(눅12:47).
말씀을 통해 세속성의 유혹과 위협에 취해 있는 영혼을 일깨우고, 내 속에 있는 영적 안일함과 오만함과 게으름을 대적하며, 어느 때나 진실된 마음으로 신랑되신 주님을 맞이하는 지혜로운 신부의 깨어있는 신앙을 내 것으로 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 56: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눅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눅12: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세속적 복음주의자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하면서 그의 심령 안에는 믿음, 사랑, 그리스도의 생명, 소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의 비유와 같이 겉은 거룩해 보이고 모든 것을 갖춘 것 같은 멋진 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기름이 없어 빛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내면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조명해 보고 믿음, 사랑, 소망과 생명의 기름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3.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번 문제 :
관찰질문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유하면서,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여 신랑이 왔을 때 등불이 꺼져 가므로 기름을 사러 갔다가 늦어서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주인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애원하나 주인은 그들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번 문제 :
해석질문
로마서 14: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고린도후서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2 미련한 다섯 처녀와 슬기 있는 다섯 처녀에게는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열 처녀 모두 잔치에 초대되었고, 등을 들고 신랑을 기다렸으며, 모두 함께 신랑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을 맞으러 나갈 때 미련한 처녀들에게는 기름이 없었고 기름을 얻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믿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우리가 단독자로서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말해보세요.
오늘 비유의 말씀을 믿음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결혼 지참금을 지불하고 그를 믿는 자들과 약혼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다시 재림하셔서 혼인잔치에 초대하여 신부로 맞이하겠다고 약속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그 날을 기다리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그 날이 오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한명 한명의 중심을 보시고 그 혼인잔치에 합당한 신부로 준비되었는지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한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실 것입니다. 그 생명과 믿음은 누구에게 빌려올 수도 없고, 누가 대신해서 얻어 줄 수도 없는 것입니다.
3번 문제 :
해석질문
마태복음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누가복음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3 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랑을 잘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초점은 신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신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에서 예수님을 놀라게 했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대답해보세요.
예수님께서는 겉으로 나타나는 신앙생활의 모습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 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 믿음은 우리의 생각과 판단에 의한 믿음이 아니라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자연적인 법칙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법칙이 작동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죽은 자를 살리고, 불치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으며, 폭풍우를 잠재우고 산을 옮기는 믿음입니다.
4번 문제 :
느낌질문
4 다음 글을 읽고, 믿음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며 우리는 모두 각자 단독자로서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는 것을 묵상해보세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반복해서 말씀하신 문장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서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당한 여인에게 하신 말씀이요, 마가복음 10장에서 맹인 바디매오에게 하신 말씀이며, 누가복음 7장에서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에게 하신 말씀이요, 누가복음 17장에서 나병환자였던 사마리아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들을 구원한 것은 부모 형제나 친구의 믿음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의 간절한 믿음, 담대한 믿음, 포기하지 않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누가 가져줄 수도, 대신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른 이들의 믿음이 아닌, 바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우리의 신앙, 믿음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믿음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포기하고 주님께 내어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주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지 남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5번 문제 :
적용질문
5 때가 되면 우리의 믿음은 실체를 드러낼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심판대에서 예수님께는 인정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믿음이라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당신의 믿음은 기름이 준비된 등인지 돌아보고, 주님께 인정받는 믿음으로 살기 위한 당신의 각오와 결심을 나눠보세요.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지성과 판단에 의한 믿음을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말씀에 따라 나의 믿음 체계를 변화시키고, 그 믿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므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겠습니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의 믿음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며, 우리는 모두 단독자로서 예수님의 심판대에 서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께서 칭찬하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세속적 복음주의의 껍질을 깨고 순전하고 준비된 믿음이 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5. 기도 제목과 마침 기도
6.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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