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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Hope House Press - Leather Diary

로마로 가기를 소원함

이진구

사랑의 교회 남사역 4반

사역훈련

22. 2. 17.

들어가기

본문 :
로마서 1장 8-17절
제목 :
로마로 가기를 소원함
참고 본문 대역  :
[개역개정]8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쉬운성경] 8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9나는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복음을 전할 때마다 기도중에 늘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섬기는 하나님께서 나의 증인이 되십니다. 10지금 나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11내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까닭은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을 나누어 주어 여러분을 강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12이것은 여러분과 내가 각 사람의 믿음으로 서로 위로를 받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13형제 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 번 여러분에게 갈 계획을 세웠으나 뜻대로 되지 못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다른 이방인들 사이에서 믿는 자들을 얻은 것처럼, 여러분 중에서도 어떤 열매를 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4나는 그리스인이든지 미개인이든지 지식인이든지 문맹인이든지 가리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15그래서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16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 복음이 유대인으로부터 시작해서 이방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17하나님께서 주시는 의가 복음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의인은 믿음으로 인하여 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새번역] 8나는 먼저 여러분 모두의 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에 대한 소문이 온 세상에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9하나님은, 내가 그 아들의 복음을 전하는 일로 충심으로 섬기는 분이시기에, 내 마음 속을 알고 계십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생각하며, 10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여러분에게로 갈 수 있는 좋은 길이 열리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11내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신령한 은사를 좀 나누어주어, 여러분을 굳세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2이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여러분과 내가 서로의 믿음으로 서로 격려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13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가려고 여러 번 마음을 먹었으나, 지금까지 길이 막혀서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도 열매를 거둔 것과 같이, 여러분 가운데서도 그것을 좀 거두려고 했던 것입니다. 14나는 그리스 사람에게나 미개한 사람에게나,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나 어리석은 사람에게나, 다 빚을 진 사람입니다. 15그러므로 나의 간절한 소원은,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16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7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NIV] 8First, I thank my God through Jesus Christ for all of you, because your faith is being reported all over the world. 9God, whom I serve with my whole heart in preaching the gospel of his Son, is my witness how constantly I remember you 10in my prayers at all times; and I pray that now at last by God's will the way may be opened for me to come to you. 11I long to see you so that I may impart to you some spiritual gift to make you strong- 12that is, that you and I may be mutually encouraged by each other's faith. 13I do not want you to be unaware, brothers, that I planned many times to come to you (but have been prevented from doing so until now) in order that I might have a harvest among you, just as I have had among the other Gentiles. 14I am obligated both to Greeks and non-Greeks, both to the wise and the foolish. 15That is why I am so eager to preach the gospel also to you who are at Rome. 16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7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관 찰

문체 및 장르 파악  :
강화체
강조점 파악  :
(1) 반복; 너희 13번 사용하여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관심과 사랑을 나타냄 / 복음 5번 사용하여 복음의 중요성을 강조
(2) 접속사; ‘그러므로’(15)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
(3) 동사; 구하노라, 막혔도다, 원하노라 바울의 의지를 강조
(4) 대조; ‘헬라인-야만인, 지혜 있는 자-어리석은 자’(14)의 대조되는 사람으로 표현하여 모든 사람을 아우름을 강조함
(5) 분위기; 간절함으로 시작해서 확고함을 나타내는 분위기로 마침
문맥 관찰  :
(1) 전문맥(1:1-7); 바울이 로마교회에 문안 인사를 함
(2) 후문맥(1:18-32); 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증거하기 위해 먼저 우상숭배와 정욕의 죄에 대해 말함
단락 구분  :
(1) 1:8-10 ; 바울의 감사와 기도
(2) 1:11-15 ; 바울의 보고자 하는 열망과 이유
(3) 1:16-17 ; 이신칭의
관찰 정리  :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큰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그들을 만날 수 있기를 늘 기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간절히 만나려고 하는 것은 영적인 은사를 나눔으로써 믿음을 강하게 하고, 서로 믿음을 통해 힘을 얻으려는 것인데,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하고 복음 전하길 갈망하고 있다. 그리고 복음이 모든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해 석

일반적 해석  :
낱말 및 구절 연구를 통한 해석
① ‘내 심령으로’; ‘내 영으로’라는 말이다. 영은 인격의 주체이다. 우리의 인격은 우리의 영혼에 자리잡고 있다. 몸은 영의 도구에 불과하다. 기독교는 단순히 몸의 종교가 아니고 영의 종교이다. 몸의 행위도 거룩해야 하지만, 그것은 영의 표현이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통해 구원을 받아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과 봉사생활은 우리의 영에서 나오는 진심의 생활이 되어야 한다.
② 안위;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하고서 조용히 위로함. 또는 안정되어 편히 지내는 것을 말한다. 노아라는 이름의 의미가 이 단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창 5:29).
③ ‘신령한 은사’; 예언, 방언 같은 은사들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진리의 교훈을 가리킨다
④ ‘빚진 자’; 여기의 ‘빚’은 전도의 빚을 의미한다.
⑤ ‘믿음으로 믿음에’;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라는 뜻이다
문맥 연구를 통한 해석
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구원이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음을 나타낸다.
②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바울은 또 서로의 견고한 믿음을 인해 피차 안위함을 얻기를 원하였다. 이것은 사실일 뿐만 아니라, 그의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사도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주려고만 하지 않고 그들로부터 위로를 받으려 한다고 겸손히 말했다. 성도의 교제란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은혜로 주신 서로 안에 있는 믿음을 인해 피차 위로와 힘을 얻는 것이다(살전 5:14). 이것이 영적 교제이며 교제의 유익이다. 우리의 교제는 단지 먹고 마시는 데 그치지 말고, 이렇게 같은 믿음의 확인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는 교제가 되어야 한다.
③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바울은 그가 로마로 가기를 원한 또 하나의 목적을 그들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들 가운데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라고 표현한다. 문맥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전도와 영혼 구원의 열매를 포함한다. 그는 거창하게 많은 사람의 구원을 목표로 삼지 않고 ‘약간의’ 열매 즉 몇 사람의 구원을 목표로 삼았다. 우리는 한 영혼의 구원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또 바울이 본문에서 말한 열매는 로마 성도들의 인격의 변화와 선행을 포함한다고 본다. 우리의 인격의 온전함과 선한 행실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이다(갈 5:22-23).
④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복음이 구원의 능력이 되는 까닭은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의는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다 행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바이었고, 죄는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다 행하지 못한 상태이었다.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행함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너무나 명백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의를 복음에 나타내셨다.
다른 본문 참조를 통한 해석
① ‘하나님의 뜻 안에서’; “15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약 4:15).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믿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것 혹은 저것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배경 연구를 통한 해석
다른 번역 성경을 통한 해석
① 신령한 은사;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 [쉬운성경]
②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유대인으로부터 시작해서 이방인들에 이르기까지 [쉬운성경]
질문에 대한 해결 과정으로서의 해석  :
(1) 왜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과 자신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하였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공동체의 지체로서 바울과 로마교회 성도들은 개개인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으며 주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 되어 서로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채워주므로 그 공동체는 서로 위로를 받고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또한 믿음으로 세워져 가는 다른 지체를 보면서 힘을 얻고 그 지체를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보면서 믿음이 커지는 것이다. 바울은 로마교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졌는데 복음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복음의 열매를 맺는 것이었다. 아울러 바울은 방문 목적에 로마교회 성도들과 바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서로 안위함 받는 것을 추가하고 있다. 믿음과 영성이 큰 바울과 같은 사도 역시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이기에 격려를 필요로 하며, 그 격려는 같은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다. 바울은 각지의 성도들을 방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일했는데, 만약 바울이 성도들로부터 힘과 위로를 얻을 수 없었다면 그 힘든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성도의 섬김은 일방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베풀기만 하는 사람으로 남겨 두시지 않고 그 섬김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오는 더 큰 위로와 은혜의 채움을 받는다. 한편 지금의 교회에서도 목회자와 교인들이 서로 신뢰하면 큰 위로가 된다. 다시 말해서 교인들은 목회자를 그리고 또한 목회자는 교인들을 신뢰할 때 그들은 서로 간에 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2) 왜 바울은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나?
먼저 구원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시며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므로 믿음으로 그와 연합한 우리를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의 관계로 이끄시는 것을 말한다.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그 분을 대적하고 배척하며 죄와 죽음의 권세 하에 있었다. 그러면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그 분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내 생명처럼 여기는 마음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의미하며 또한 영원한 생명 가운데 거한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나 노력으로 결코 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주권 하에 성령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거저 주어지는 은혜인 것이다. 또한 구원의 수단이 되는 믿음 또한 우리의 공로가 결코 아니며 이 또한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이다. 따라서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능력을 통한 은혜인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복음의 능력을 확실히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리스도인을 저주하고 핍박했던 그가 복음의 능력으로 완전히 바뀌어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복음의 능력을 알아야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전할 수 있으며 진정으로 남을 섬길 수 있다. 따라서 복음이 구원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 능력이 없다면 복음은 죽은 글에 불과하다.
 해석 정리 :
바울은 먼저 로마의 교인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그들의 믿음의 소문이 널리 알려졌다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의 감사의 이유도 육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이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그 복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성부와 성자의 신비적 관계는 성부는 하나님으로, 성자는 그의 아들로 묘사된다. 성자는 참된 신성을 가지고 계시지만, 하나님으로 불리기보다는 주로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신다. 그럼으로써 성부와 성자의 인격의 구별이 증거된다. 바울은 그의 감사와 쉬지 않는 기도 생활에 대해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신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진실한 마음과 진실한 사역을 증거한다. 바울이 로마로 갈 좋은 길 얻기를 기도한 이유는 그들을 보기를 심히 원하기 때문이며, 그가 로마 교인들을 보기를 원했던 목적은 그들에게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눠주어 그들을 견고케 하기 위함이었다. 사도들의 사역은 말씀 사역이었다. 이것을 통해 성도의 신앙과 소망은 어린아이의 시기를 벗어나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로 자라며 견고케 된다. 성도의 교제란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은혜로 주신, 서로 안에 있는 믿음을 인해 피차 위로와 힘을 얻는 것이다. 바울은 그가 로마로 가기를 원한 또 하나의 목적을 그들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들 가운데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라고 표현한다. 바울은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영혼들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복음을 널리 전하기를 원하였다. 그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이유는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었다. 복음이 구원의 능력이 되는 까닭은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의 모든 죄의 책임과 형벌을 담당하심으로 이루신 의이며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이 의를 주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복음이며,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다.

적 용

 현재 상황에  대한 적용 :
먼저 우리는 세상적, 물질적 형통과 번창보다 먼저 우리 자신과 주위의 형제들이 구원받은 사실과 그들의 믿음과 믿음의 성장과 믿음의 소문의 주위에 퍼져나감을 감사해야 한다. 또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진실하게 말하고 행하며 또 감사하고 기도해야 한다. 오늘날 목사들의 사역의 목표와 임무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바른 강론이다. 우리는 한 영혼의 구원을 귀하게 여겨야 하며, 우리의 인격의 온전함과 선한 행실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또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깨달았다면, 우리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배운 자에게나 배우지 못한 자에게나, 부자에게나 가난한 자에게나, 우리나라 사람에게나 다른 나라 사람에게나 차별 없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 택함 받은 자들만 회개하고 믿고 구원받을 것이지만, 우리의 전도 대상에는 어떤 제한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전해야 한다. 오늘날도 죄인을 구원하는 것은 다른 어떤 수단으로써가 아니고 이 복음으로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이 복음을 널리 전하기를 힘써야 한다.
 질문을 활용한 적용 :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된 것
복음을 통해 믿는 자에게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영적 공동체 내의 교제를 통해 안위함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피해야 할 죄
영적인 공동체를 사랑하지 못하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회개해야 하고, 복음의 능력을 경시하여 부끄러워하거나 복음 전파를 게을리 하는 것을 또한 회개해야 한다.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
우리와 형제들의 믿음과 구원과 성화의 영적인 복을 주시는 주님께 먼저 감사하며, 바른 말씀의 교훈 안에서 우리의 믿음이 견고해지고, 서로의 믿음으로 인하여 안위함을 얻는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선한 열매 즉 인격과 삶의 변화를 이루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가 순종 실천해야 할 명령
우리 자신과 우리의 형제들의 믿음과 믿음의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빚진 심정으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하기에 힘써야 한다.
 적용 정리 (결단과 적용) :
먼저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것은 또한 구원의 확신으로 느껴졌다. 내가 복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주님을 사랑하며 의지하는 것이 내가 구원받았다는 증거이며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영적 공동체에 대한 섬김과 격려를 통해 나 또한 채움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가정, 직장, 교회 안에서 주님의 사랑 가운데 이루어지는 교제를 통해 채움과 위로를 기대하며, 내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섬김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단한다. 복음의 능력을 마음 깊이 새기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복음의 선포자가 될 것을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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