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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Of Free Will)

인간의 의지가 무죄, 타락, 은혜, 영화라는 구속사적 단계에 따라 변화합니다. 특히 타락한 인간은 영적 선을 행할 능력을 전적으로 상실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회심하여 선을 선택할 자유를 회복하고 영화의 상태에서 완벽한 자유에 이르게 됩니다.


제1항 (의지의 본질적 자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의지에 자연적 자유를 부여하셨습니다. 따라서 의지는 선이나 악을 행하도록 외부로부터 강요받지 않으며, 본성상의 절대적인 필요에 의해 결정되지도 않습니다.


제2항 (무죄 상태에서의 자유)

인간은 무죄한 상태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을 의지하고 행할 자유와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변적이어서 그 상태로부터 타락할 수도 있었습니다.


제3항 (타락 상태에서의 전적 무능력)

인간은 죄의 상태로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영적 선을 행하고자 하는 모든 의지의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성적인 인간은 그 선을 전적으로 싫어하고 죄 안에서 죽어 있으므로, 자신의 힘으로는 스스로 회심하거나 회심하도록 준비할 수 없습니다.


제4항 (은혜 상태에서의 자유)

하나님께서 죄인을 회심시키고 은혜의 상태로 옮기실 때, 그를 죄의 본래적인 매임에서 해방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으로 선한 것을 자유롭게 의지하고 행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러나 신자 안에 남아 있는 부패함으로 인해 온전히 선만을 의지하지 못하고 악한 것도 의지하게 됩니다.


제5항 (영화 상태에서의 완전한 자유)

인간의 의지는 오직 영화의 상태에 이르러서야 완벽하고 불변하게 선만을 행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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