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타락,죄,형벌(Of the Fall of Man, of Sin, and of the Punishment thereof)
첫 사람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온 인류가 전적으로 부패하고 죄책을 전가받아 하나님의 진노와 영원한 형벌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 원죄의 부패함이 모든 자범죄의 원천이 되며, 구원받은 신자에게도 이 땅에 사는 동안 잔재로 남아 있습니다.

제1항 (인간의 타락)
우리의 첫 부모는 사탄의 간계와 유혹에 빠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범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롭고 거룩하신 자신의 계획에 따라, 자신의 영광을 도모하기 위해 이 죄를 허용하기로 기뻐하셨습니다.
제2항 (타락의 결과와 오염)
이 죄로 말미암아 그들은 본래 가지고 있던 의(義)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었고, 죄 안에서 죽게 되었으며 영혼과 육체의 모든 부분과 기능이 완전히 더러워졌습니다.
제3항 (원죄의 전가와 전달)
그들은 온 인류의 뿌리였으므로, 이 죄의 죄책은 일반적인 출생 방식으로 그들에게서 태어나는 모든 후손에게 전가되었고, 동일한 죄 안에서의 죽음과 부패한 본성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제4항 (자범죄의 원천)
이 원초적 부패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영적 선에 대하여 전적으로 불능하고 대적하며 온갖 악에 기울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부패함으로부터 모든 실제적인 범죄(자범죄)가 생겨납니다.
제5항 (신자 안에 남아있는 부패)
이 본성의 부패함은 거듭난 자들 안에도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남아 있습니다. 비록 그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용서받고 죽임을 당해 가고 있을지라도, 부패 그 자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행위는 참으로 그리고 정당하게 죄입니다.
제6항 (죄의 형벌)
원죄이든 자범죄이든 모든 죄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율법을 어기는 것이며, 범죄자에게 죄책을 부여합니다. 이로 인해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를 받게 되며, 영혼과 육체의 모든 현세적·영원한 고통과 지옥의 형벌에 처해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