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례(Of the Sacraments)
성례가 은혜계약의 거룩한 표이자 인으로서, 주께서 제정하신 세례와 성찬 둘뿐이며 합법적인 말씀 사역자에 의해 시행되어야 합니다. 성례의 효력은 성례 자체나 집행자의 경건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기초하며, 구약과 신약의 성례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영적 실체를 담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을 확증하는 '표지'이자 '도장'입니다
성례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구원 약속을 세례의 '물'과 성찬의 '떡과 포도주'라는 구체적인 물질로 나타낸 것입니다. 마치 중요한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 효력을 확증하듯, 성례는 성도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세상과 자기 자신에게 확실히 보여줍니다.
2. 의식 자체나 사람의 자격에 마술적인 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이나 떡과 포도주라는 물질 자체에 어떤 신비한 효능이 내재해 있거나, 집례하는 목사의 성품이나 거룩함 때문에 은혜가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과,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성도의 신앙을 통해 은혜가 실제로 역사합니다.
3. 주님이 직접 제정하신 성례는 '세례'와 '성찬' 두 가지뿐입니다
성경적 근거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직접 만드신 공식적인 성례는 세례와 성찬뿐입니다. 다른 정교한 종교적 예식들이 있을 수 있지만, 구원의 언약을 직접 인치는 성례의 위치를 갖는 것은 이 두 가지만이 유일합니다.
4. 구약과 신약의 성례는 결국 같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구약시대의 할례나 유월절 식사, 그리고 신약시대의 세례와 성찬은 시대와 형태만 다를 뿐 본질은 같습니다. 모두 동일하게 인류를 구원하실, 그리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생명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