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Of Providence)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과 인간의 모든 행동, 심지어 죄까지도 거룩한 지혜로 보존하고 통치하신다는 섭리의 교리를 선언합니다. 특히 하나님은 시련과 다양한 수단을 통해 자신의 백성을 단련하시며, 모든 역사가 궁극적으로 교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도록 다스리십니다.

1. 만들어놓고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지속적인 보존과 다스림)
하나님은 세상을 태엽 시계처럼 만들어놓고 태엽만 감아둔 채 멀리서 구경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주의 거대한 별들의 움직임부터 아주 작은 먼지 하나, 우리 삶의 소소한 순간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붙들고 계십니다.
2. 일상의 법칙과 우리의 선택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눈부신 기적으로만 일하지 않으십니다. 자연의 질서, 의학, 우리가 흘리는 땀과 노력, 심지어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 같은 일상적인 수단들을 결코 무시하지 않으시며, 그 순리 속에서 당신의 뜻을 자연스럽게 이루어가십니다.
3. 필요하다면 자연 법칙을 넘어서도 일하십니다
기본적으로는 일상의 법칙대로 세상을 다스리시지만, 당신의 특별한 목적과 뜻이 있을 때는 홍해가 갈라지거나 병이 낫는 것처럼 법칙을 뛰어넘는 기적을 통해 일하시기도 합니다.
4. 인간의 악과 고난조차 선으로 바꾸어내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의 원인이 아니시며 악을 만드신 분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의 나쁜 선택이나 세상의 비극까지도 당신의 다스림 아래 두십니다. 악을 허용하시되, 결국에는 그 악마저도 마침내 선한 결과(성경 속 요셉의 고난이 구원이 된 것처럼)로 바꾸어내시는 깊은 지혜를 갖고 계십니다.
5. 당신의 자녀들을 향한 특별한 돌봄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세상 모든 피조물에 미치지만, 특히 당신의 백성과 교회를 향해서는 훨씬 더 세심하게 작동합니다. 믿는 이들에게 일어나는 기쁜 일은 물론, 이해하기 힘든 고난까지도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신실하게 인도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