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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Hope House Press - Leather Diary

의의 종으로 영생에 이르라

이진구

사랑의 교회 남사역4반

사역훈련

22. 2. 17.

들어가기

본문 :
로마서 6장 12-23절
제목 :
의의 종으로 영생에 이르라
참고 본문 대역  :
[개역개정] 12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15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쉬운성경] 12그러므로 죽게 될 여러분의 몸에 죄가 왕노릇 하여 몸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도록 하십시오. 13또한 여러분의 몸을 불의를 행하는 도구로 죄에게 내어 주지 말고,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살아난 자들답게 여러분의 몸을 의를 행하는 도구로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14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에게 왕노릇 할 수가 없습니다. 15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해서 죄를 짓자는 말입니까?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16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복종하여 여러분 자신을 그 사람에게 바치면, 여러분은 그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죽음에 이르는 죄의 종이 될 수도 있고 의에 이르는 순종의 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17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전수받은 가르침의 본에 전심을 다해 복종함으로써 18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19여러분의 육신이 연약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말로 예를 들어 말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여러분의 몸을 더러움과 불법의 종으로 드려 불법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의 몸을 의의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십시오. 20전에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는, 의의 다스림을 받지 않았습니다. 21그 때, 여러분이 얻은 열매는 무엇입니까? 지금에 와서 부끄러워하는 그 일들의 마지막은 사망이었습니다. 22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 일의 마지막은 영생입니다. 23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입니다.
[새번역] 12그러므로 여러분은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서, 여러분이 몸의 정욕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13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지체를 죄에 내맡겨서 불의의 연장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답게, 여러분을 하나님께 바치고,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연장으로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14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을 다스릴 수 없을 것입니다. 15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다고 해서, 마음 놓고 죄를 짓자는 말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16여러분이 아무에게나 자기를 종으로 내맡겨서 복종하게 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죄의 종이 되어 죽음에 이르거나, 아니면 순종의 종이 되어 의에 이르거나, 하는 것입니다. 17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 여러분은 전해 받은 교훈의 본에 마음으로부터 순종함으로써, 18죄에서 해방을 받아서 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 19여러분의 이해력이 미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방식으로 말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의 종으로 내맡겨서 불법에 빠져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바쳐서 거룩함에 이르도록 하십시오. 20여러분이 죄의 종일 때에는 의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21여러분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거두었습니까? 이제 와서 여러분이 그러한 생활을 부끄러워하지마는, 그러한 생활의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22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을 받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거룩함에 이르는 삶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23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NIV] 12Therefore do not let sin reign in your mortal body so that you obey its evil desires. 13Do not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to sin, as instruments of wickedness, but rather offer yourselves to God, as those who have been brought from death to life; and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to him as instruments of righteousness. 14For sin shall not be your master, because you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15What then? Shall we sin because we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By no means! 16Don't you know that when you offer yourselves to someone to obey him as slaves, you are slaves to the one whom you obey-whether you are slaves to sin, which leads to death, or to obedience, which leads to righteousness? 17But thanks be to God that, though you used to be slaves to sin, you wholeheartedly obeyed the form of teaching to which you were entrusted. 18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righteousness. 19I put this in human terms because you are weak in your natural selves. Just as you used to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in slavery to impurity and to ever-increasing wickedness, so now offer them in slavery to righteousness leading to holiness. 20When you were slaves to sin, you were free from the control of righteousness. 21What benefit did you reap at that time from the things you are now ashamed of? Those things result in death! 22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23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관 찰

문체 및 장르 파악  :
강화체
강조점 파악  :
(1) 반복; ‘죄’ 10번 사용하여 죄로부터 떠나야 함을 강조 / ‘종’ 9번 사용하여 순종하는 것에 종이 됨을 강조 / ‘의’ 5번 사용하여 의의 종이 되어야 함을 강조
(2) 접속사; ‘그러므로’ 사용하여 죄에 대해 죽었으므로 지배당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1) / ‘그런즉’을 사용하여 앞 절의 은혜 아래 있음을 강조(15)
(3) 대조; ‘불의의 무기’와 ‘의의 무기’를 대조시켜 지체를 하나님의 의의 도구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함(13) / ‘법’과 ‘은혜’를 대조시켜 은혜 아래 있음을 강조(14,15)
(4) 비유; ‘불의의 무기’, ‘의의 무기’ 은유를 사용하여 불의와 의가 각각 죄와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가 됨을 강조(13) /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 은유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종으로 활동의 결과를 강조(22).
(5) 동사; ‘알지 못하느냐’ 의문문의 형태로 반드시 알아야 함을 강조(16) / ‘이르라’ 명령문의 형태로 강조(19) / ‘얻었느냐’ 설의법을 사용하여 얻지 못했음을 강조(21)
(6) 분위기; 전체적으로 확고한 신념으로 설명하고 권면하는 분위기
문맥 관찰  :
(1) 전문맥(6:1-11); 죄에 대해서는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산 사람으로 여김
(2) 후문맥(7:1-6);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해 율법에 대해 죽고 해방됨
단락 구분  :
(1) 6:12-13; 몸을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려야 함
(2) 6:14-19 ; 순종으로 의의 종이 됨
(3) 6:20-23 ; 하나님의 종이 되어 영생에 이름
관찰 정리  :
여러분은 죄의 도구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의의 도구가 되게 하십시오. 또한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 있다고 해서 죄를 지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전에는 죽음에 이르는 죄의 종이었으나 가르침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한 삶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해 석

일반적 해석  :
낱말 및 구절 연구를 통한 해석
① ‘몸’(12); 육체와 영혼에 대한 구분이 뚜렷하지 못했던 구약에는 현대인들이 이해하는 것과 똑같은 의미의 몸이란 단어가 없다. 그러나 구약과 달리 신약에서는 육체적인 면과 영적인 면을 뚜렷하게 구분하였다. 몸의 개념이 신학적으로 온전하게 발전된 곳은 바울 서신들이다. 서신서에서 몸은 세상적이고 육적이며, 유혹을 받는 연약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몸은 인간의 영혼이 거하고 있으며 본질적인 자아와 일치한다고 묘사되었다. 사도 바울은 몸의 육체적인 부활을 말할 때, 영적인 몸의 부활도 역시 강조하였다.
② ‘지체’(13); 몸의 부분들, 즉 눈과 귀와 입, 손과 발 등을 가리킨다.
③ ‘마음으로’(17); 원어(에크 카르디아스 ejk kardiva")는 마음으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라는 뜻이다
④ ‘은사’(23); 은혜의 선물. 은사는 일차적으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된다. 하나는 구원에서 하나님의 '값없는' 또는 '특별한' 은혜의 선물을 일반적으로 언급할 때 사용되고, 다른 하나는 바울에 의해 아주 빈번히 사용되는데 기독교 공동체를 섬기는 데 쓰도록 특별히 부여하신 것들, 곧 특별한 '영적 은사'를 가리킨다. 영적 은사는 바울에 의하면 '유익을 위해 주시는 성령의 나타남', 곧 모든 그리스도인이 소유한 한 성령이 다양한 형태로 역사하는 방식이다.
문맥 연구를 통한 해석
① ‘육신이 연약하므로’(19); 우리 속에 남은 죄성을 가리킨다..
다른 본문 참조를 통한 해석
①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15); 요일 3:9-10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배경 연구를 통한 해석
다른 번역 성경을 통한 해석
①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19); 일상적인 말로 예를 들어 말하겠습니다 [쉬운성경]
질문에 대한 해결 과정으로서의 해석  :
(1) 왜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다고 해서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고 했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죄사함을 받기 전에 율법의 기준에 의해 판단받을 때는 우리의 해결되지 못한 죄성으로 인해 도무지 우리의 노력이나 선한 행위로는 그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으며, 죄의 권위에 굴복하여 죄의 지배를 받는 상태로 죄의 종노릇하였다. 죄의 종으로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행위는 결국 죄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음으로 그와 연합하여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은 은혜의 상태에서는 죄가 용납될 수 있는가 혹은 죄를 마음대로 저지르고 회개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의 답은 단호히 아니라고 한다. 우리가 구원받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그 생명에 굴복하고 순종하면 우리는 당연히 죄를 거부하고 미워하며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며 순종의 종으로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한편 우리가 구원의 은혜 안에 있더라도 우리 안에는 죄의 본성이 남아 있으므로 의지와 감정의 연약함으로 죄를 지을 수 있다. 이 경우 드러난 죄에 대한 반응으로 그가 죄의 종의 상태인가 순종의 의의 종의 상태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죄의 종의 상태에서는 그의 마음에는 아무런 찔림이나 불편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당연함과 편안함이 느껴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죄라는 주인을 만족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죄를 반복하며 죄의 지배를 받고 결국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영원히 단절된 죽음의 상태로 갈 것이다. 그러나 의의 종의 상태에서는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마음 아퍼하고 근심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느끼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갈 것이다. 그는 이런 죄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며 점점 더 그 죄에서 멀어 질 것이다. 물론 의도적으로 죄를 반복하며 형식적인 회개로 모면하는 경우는 죄의 종의 상태임은 자명할 것이다.
(2) 왜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면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된다고 했는가?
여기서 말하는 교훈은 가르침을 의미하며 중요한 것은 그 가르침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이다. 아무리 현명하고 지혜가 뛰어나며 바르게 사는 현자나 의인이라 하더라도 사람에서 나오는 가르침은 세상 안에서 부귀와 영화나 일시적인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을 죄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킬 수는 없다. 간혹 현자의 가르침이 도덕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죄에서 벗어날 것을 제시하지만 이기적이고 원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인간의 의지로는 죄의 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회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그 가르침을 주는 사람도 역시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이므로 그 가르침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면 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 가르침은 죄의 권세 하에 있지 않고 죄를 이기신 분의 가르침이어야 하며, 또한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을 가지고 죄를 능히 죽여 제압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이어야 한다. 결국 그 가르침은 죄가 없으시고 죄를 이기셨으며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의 가르침이어야만 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 가르침을 심령으로 받아들이고 믿고 순종하여 행하면 우리는 말씀의 근원되신 주님과 연합하여 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죄로부터 자유케 되어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받게 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자기의 종이라고 주장할 수 없으며,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의 의로우심에 지배 받는 의의 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해석 정리 :
몸은 의의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죄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성도는 죄에 대해 죽은 자이므로 죄가 몸을 주장치 못하도록 욕심들을 통제하고 절제해야 하고 죄에 복종치 말아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는 자기 몸을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성도는 이제 몸의 모든 부분을 불의의 도구로 죄에게 내어주지 말고,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성도가 자기 몸을 죄에게 주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죄가 그들을 주관치 못하기 때문이다. 또 죄가 그를 주관치 못하는 이유는 그가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가 죄짓는 생활을 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성화는 성도의 당연한 길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죄 가운데 거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의 종이 된다. 죄에게 순종하면 죄의 종이 되어 죄 안에 살다가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의 종이 되고 의 안에 살다가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본래 죄에게 순종하고 죄만 짓고 살았던 죄의 종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들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이었고 그를 믿는 자에게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과 영생을 주신다는 약속이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구원을 받았다. 성도가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지만, 그에게 죄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거룩함에 이르라는 권면이 필요한 것이다. 성도가 죄의 종이었을 때는 죄만 지었기 때문에 의에 대해 자유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때에 맺은 열매라는 것은 더러운 죄들이었으므로 부끄러운 것들뿐이었고 그 결국은 사망이었다. 이제 성도는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으로 인해 죄에게서 해방되었다. 죄의 종이 죄에게서 해방되어 자유인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자유는 하나님께 종이 되는 자유이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께 종이 되는 것은 결코 무거운 짐이 아니다. 거룩함의 열매는 구원받은 성도에게 당연한 열매이다.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중생과 칭의는 반드시 성화를 동반한다. 법적인 구원에 실제적 구원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구원이 아닐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의 열매를 맺다가 영생에 이른다. 하나님께 종이 되는 것과 거룩의 열매를 맺는 것은 영생과 한 줄로 연결되어 있고 그것은 끊어질 수 없다. 성도가 영생을 확실히 얻을 것이라는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죄에 대한 대가가 죽음이지만 택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기 때문이다. 이 짧은 말씀은 복음 진리의 요약과도 같다.

적 용

 현재 상황에  대한 적용 :
하나님을 떠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죄의 종으로 살아가면서 더럽고 악한 것을 보고 듣고 말하며 만지고 사망의 길로 가고 있어도 흥겨워하며 그 길의 끝을 모르는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을 떠나서 행하는 모든 것이 죄악임을 모르고 있다.
 질문을 활용한 적용 :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된 것
복음을 마음으로 순종하면 의롭다고 판결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피해야 할 죄
주님을 믿고 중생과 칭의를 받은 우리가 성화의 과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거룩한 삶을 위해 힘쓰지 않는 것을 회개해야 한다. 우리 속에 남아 있는 죄성에 굴복하여 죄를 반복하는 삶을 회개해야 한다.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
우리를 주님의 은혜 아래 두시고 죄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키시어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우리가 순종 실천해야 할 명령
죄에게 굴복하여 죄의 권세 하에 들어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주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므로 거룩한 삶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우리 몸을 거룩하게 드리고 의롭고 선한 것만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해야 한다
 적용 정리 (결단과 적용) :
나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문제 가운데 죄에 굴복할지 혹은 하나님을 따를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된다. 죄를 선택하는 순간 나는 죄의 지배하에 죄의 종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하나님의 의의 종이 되기 위해서 매순간 죄를 단호히 거부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므로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 거할 수 있음을 느꼈다. 매순간 주님의 임재하심을 구하고 의식하므로 내 삶 속의 작고 사소한 일부터 죄를 짓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10분 정도 그 날의 생활을 돌이켜 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순간에 감사드리고, 주님과 떨어져 죄와 가까워진 적이 있으면 회개하는 시간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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